1. 이름 : 쿨 우즈 샤르도네 2017
2. 가격 : 5,000\
3. 구입처/구입일 : 코스트코 / 2018-10-09
4. 알콜도수 : 12.5%
5. 품종 : 샤르도네
6. 나의 느낌 : 샤르도네다~~ 나는 화이트를 잘 안마시는데 6병이 3만원에 묶여 있어 쉬라 4과 샤르도네 2병 이렇게 샀더랬다. 샤르도네도 잘 실패하지 않는 품종이고 가격이 워낙 싸다보니 뭐 두번 망설일 필요가 없었었다.
이 와인의 느낌은 정말 샤르도네다.. 좀 향이 약한 샤르도네. 그리고 열자마자 바로 마시면 거슬리는 쓴맛이 있다. 다른 샤르도네를 마시면서 이런 쓴맛을 느낀적은 없었는데 이놈은 약간의 쓴맛이 마지막 맛으로 남는다. 그런데 열어 놓고 조금 있으면 그 맛은 점차 사라진다. 그래서 한잔의 중간정도를 마실때쯤이 되면 그 맛들은 거의 사라진다.
그렇다. 사실 몇만원 주고 산 샤르도네에서 이런 맛이 났다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분노의 육두문자를 내밷었을 테지만, 이건 5천원짜리 아닌가? 내가 열을 내며 코스트코에 뛰어가봤자 뛰어간 인건비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병 바꿔 온다한들 다음 병은 아니겠는가? 같을 것이다.
가격은 매우 정직하다. 물론 입맛이 독특하거나 너무 고급진 사람들은 이정도 맛에서는 굳이 뭔가 구분을 하는게 불필요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내 입맛은 요정도 맛에서는 구분을 잘한다. 이건 정말 요정도의 맛이다. 그리고 이정도에서 느낄수 있는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다. 소주 2병 용량의 술이 과실향도 있고 적당히 드라이 하며 다른 음식과 먹기 그리 나쁘지 않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와인을 택하겠다.
글씨가 잘 안나와서 다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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