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샤또 떼시에 2013
2. 가격 : 20,000원
3. 구입처/구입일 : 롯데백화점 / 2018.??.??
4. 알콜도수 : 13%
5. 품종 : 메를로 70%, 까베르네 프랑 30%
6. 나의 느낌 : 항상 마시던 강력한 한방의 칠레 혹은 신대륙 와인이 아니다. 그에 비하면 색도 연하고 강력한 한방이 없는 그런 와인이다. 하지만,
이 와인의 향은 인상적이다. 오픈한 후 바로 올라오는 오크통의 향에 더불어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꽃향기에 가까운 향이 뒤이어 발현된다. 한다발의 꽃과도 같다. 그리고 그 향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된다. 오픈하고 30분이상이 지나도 계속 처음과 같은 풍부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향이 나오니 매번 마실때 마다 즐겁게 향과함께 음미할 수 있다.
하지만, 내게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신맛은 좀 맞지 않다. 나는 기본적으로 신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 와인은 처음부터 약간 시더니 계속 약간 시다..... 하지만, 신맛만 조금 차치한다면 전체적으로 잘 조화되었고 마시기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와인이다. 도수가 약한 것도 일부 있지만 그래도 향이나 맛이 알콜의 발현을 최대한 막아 술인지 모르고 마시기 좋은 그런 와인이다.
다음에 행사 한다면 한병 사고 싶다. 가성비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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