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Story

크로닉 셀라 퍼플 파라다이스 2017

멋진형준 2020. 3. 12. 21:10

1. 이름 : 크로닉 셀라 퍼플 파라다이스 2017 

2. 가격 : 20,000원(19,990원)

3. 구입처/구입일 : 코스트코 / 2020.03.05  

4. 알콜도수 : 14.5%

5. 품종 : 진판델 78%, 쁘띠(?) 시라 9%, 시라 7%, 그레나체 6% 

6. 나의 느낌 : 일단 가성비로 훌륭하다. 2만원 아니 만구천 구백구.... 십원 빠지는 이만원 이다. 그런데 향도 좋고 약간 신맛은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다. 요약하면 이렇고 일단 향이 기존 향과 조금은 다르다. 후추향? 조금은 강한 향이 먼저 피어나며 그 이후 약간은 일반 와인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향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그 향이 무슨 향인지 설명을 못하겠다. 하지만, 거슬리는 향은 아니고 독특하며 좋은 향이다. 2만원짜리 데일리 와인으로는 가격대 훌륭한 맛과 향이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향은 수그러 들고 신맛이 강해진다. 하지만, 데일리 와인임에... 큰 기대는 하지 말도록 하자. 

라벨이 일단 굉장히 독특해서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는 않겠다. 그리고 이렇게 독특한 라벨을 본다면 한 번쯤 도전해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만한 와인이다.

코르크도 신경쓴 것이 역력하다. 전체 컨셉과 맞게 해골과 독특한 글씨체로 프린트 했다. 그리고 오늘은 존슨빌 소세지와 함께. 인간적으로 코스트코의 존슨빌은 진리인듯...

이 얼마나 좋은가 함량을 %까지 적어놓으니 말이다. 페티(쁘띠)시라 가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냥 블랜디드라고 표한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

19세 미만은 먹지말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