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물랑 드 타파드 2014

1. 이름 : 샤또 물랑 드 타파드 2014 

2. 가격 : 23,990

3. 구입처/구입일 : 코스트코 / ??/??/?? 

4. 알콜도수 : 13.5%

5. 품종 :  메를로, 까쑈, 까베르네 프랑

6. 나의 느낌 : 역시 코스트코, 이건 좋다 매우 좋다. 먼저 향이 다른 와인과는 조금 다르다. 커피향도 나고 약간은 매콤한 향도 나지만 부드럽다. 거슬리는 향은 전혀 없다. 큰 잔에서도 향은 충분히 잔을 채울만큼 피어오르며 몇번 스월링을 해도 지속적으로 올라온다. 처음이 지나면 조금 향이 수그러들기는 하지만, 최초 향이 워낙 좋고 다른 와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그런 좋은 향이여서 매우 기분 좋게 마실수 있었다. 

2만원대의 데일리 와인인데, 이정도의 향과 그리고 달달한 맛, 너무 떫지 않고 부드러운 맛, 도수도 낮아서 그런지 마시는 중에 거슬리는 맛도 없었다. 코스트코 가면 꼭 한병이상은 사놔야 할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와인답게 품종과 블랜딩 내역을 적어 놓지 않았다. 참... 일관적이다 이놈들... 

 

영어 같지 않지만, 뭔가 2016년에 동상을 받았다는 느낌이다. 뭐 이것때문이 아니라 이 와인은 정말 좋다. 데일리 와인으로써 가격도 적당하고 향도 좋고 맛도 부드럽도 뭐하나 아쉬운 것이 없다. 코스트코에서 꼭 사길 두번 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