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 이글 50A (Made in Tawan)

하하하 뭔가 샀다고 후기 올리지는 잘 않지만... 이건 올려야겠다.

무려 데저트 이글의 레플리카 비비탄 총이다.

데저트 이글은 건 덕후 혹은 밀덕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던 총일 것이다. 매그넘 탄환을 이용하고 탄 보급을 좀더 편리하게하기 위한 총으로써 단지 강한 화력을 가진 총이다. 실 총은 2KG에 가깝고 크기도 굉장히 커서 휴대용 자동권총으로는 빵점이지만, 사실 이총은 실용성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간지로 가지고 잇는 총이기 때문에 그런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된다.

그리고 무려 레플리카인 이 총도 무게가 상당하다 일단 1KG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도 실총의 무게와 거의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한손으로 들었을때 무게감이 상당히 느껴지는 정도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 가격은~! 298,000원.... ㄷㄷㄷㄷㄷ

하지만 가격에 비해 박스는 매우 단촐하다. 총 본체와 탄창.. 그리고 비비탄을 넣을 수 있는 가이드 요게 다다...

아래의 검은색 길쭉한 놈이 있는 곳에 탄창이 있었는데 샾에서 테스트 하느라 이미 총에 장착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비어 잇다. 그러니 더 썰렁해 보인다.

보라 이 아름다운 자태를... 매그넘탄을 사용하다 보니 탄장의 앞뒤 길이가 길다. 그리고 그 탄을 노리쇠로 장전해야하다보니. 아래처럼..

총열이 뒤로 후퇴를 많이 한다. 

위와 같이 왼쪽의 첫번째 탄이 50AE 탄환이다. 바로 데저트 이글에서 사용하는 탄이다. 길이도 일반 탄에 비해(매그넘 아닌 탄) 길고 두께도 상당하기 때문에 당연히 파괴력 면에서 상당할 수밖에 없다. 내가 마루이의 데저트 이글과 이놈을 두고 고민하다 결국 이놈을 사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루이의 데저트 이글의 경우

위와 같이 총열이 뒤로 많이 후퇴하지 않는다. 저정도 밖에 후퇴하지 않는다면, 실제의 탄은 장전하지 못할 것이다.... 뭐... 이걸 실제 총으로 사는 것은 아니니 일단 실제의 총을 더 잘 구현한쪽을 구입한 것 정도로 정리하면 되겟다. 그리고 또하나의 포인트, 가스건은 실제의 총과 거의 유사하다 왜냐하면 전동건의 경우 전지를 넣고 구동하는 방식이지만, 가스건의 경우 가스를 통해 동작하고 권총의 경우 탄창의 가스를 가지고 구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제의 권총과 레플리카의 수준에서는 가장 비슷하다. 그리고 가스건은 블로우 백이 가스를 통해 되는데 이 반동이 사실 비비탄 사격을 하는 맛을 결정짓는다고 할수 있는데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총은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은 수준에서도 반동이 상당하다 멍하니 첫발을 격발하고 깜짝 놀라는 수준이다. 초등학교때 가지고 놀던 에어코킹(손으로 공기 실린더를 장전하고 발사하는 방식) 건과는 수준이 다르다. 진짜 블로우 백이 되는데 그 블로우 백에 따른 반동도 반동이고 소리도 생각보다 크다. 집에서 막 쏘다보면 윗집 혹은 아랫집이 뭐라할 정도 수준이다. 

자꾸 말이 새는데 마루이와 이 타이완 생산품의 가장 큰 차이점.. 총열덮개 부분이 타이완 생산 품은 메탈이고 마루이는 플라스틱이다. 이 차이가 가져오는 것은 반동의 차이, 쇠로된 묵직한 총열덮개가 뒤로 후퇴하며 만드는 반동의 정도와 플라스틱 덮개가 후퇴하며 만드는 반동의 강도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니 말이다. 

저쪽 앞에는 총을 사면서 친 기름.. 실제의 총도 깔끔하고 뻔떡뻔떡한 그렇지 않고 기름이 저렇게 군데 군데 나와 있는 모습을 보인다. 왜냐하면 메탈로 구성된 기계이다 보니 윤활유가 없다면 마찰열로 인해 과열되어 부품이 손상되거나 심각한 결함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튼 이제 나의 장난감 순위 1위가 될 이넘을 들였으니 잘 관리하며 가지고 놀아야 하겠다.

다음에는 실 사격한한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보도록 하겠다.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