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와인이 아니지만 간혹 올리는 위스키를 별도로 카테고리로 정하기는 뭐하니.. 그냥 올리기로 하자.
와인 카테고리가 아니므로 가격 따위는 생략한다. 이 놈을 내가 백화점에서 봤을 때는 99만원이였다. 만일 술집에서 마신다면 최소 4~5배 정도는 아닐까 싶다. 면세점에서 산다해도 30만원 초반대이다. 내가 이 술을 입수한 과정은 조금 복잡하지만 뭐가 중하리... 오늘 이 술을 열었다.
달았다. 혀를 간지럽히는 강려크한 알콜감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목넘기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그 달콤함 43%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넘어간다. 소주 정도를 마실수 있다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크향과 함께 일반적으로 느끼는 즉 양주의 그 맛, 나는 다른 양주의 경우 스트레이트로 몇잔 마시면 입에서 부터 걸려 더이상 넘기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 술은 물론 오늘 아까워서 한잔밖에 마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런 느낌은 많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날 가끔 한잔씩 해야 겠다. -0-
글랜피딕 21년 (0) | 2020.01.28 |
---|---|
발렌타인 15싱글 몰트 (0) | 2020.01.05 |
데저트 이글 50A (Made in Tawan) (0) | 2018.12.24 |
삼성 노트북 PEN 13인치 (NT930QAA-K58) (1) | 2018.09.05 |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방법 (0) | 2017.12.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