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생테스테프 드 깔롱 세귀르 2015
2. 가격 : 50,000원
3. 구입처/구입일 : 롯데백화점 / 2020-02-07
4. 알콜도수 : 13.5%
5. 품종 : 까쇼 66%, 메를로 19%, 까베르네 프랑 13%, 쁘띠 베르도 2%
6. 나의 느낌
저 하트 어디선가 봤다. 아 기억 어디선가.. 아니다. 사실 기억 안난다. 단, 이 와인을 구입할 때 백화점 직원 분이 신의 물방울에 나왔던 와인이라고 하셔서 냅다 업어온 녀석이다. 그리고 심지어 몇병 한정이여서. 앞의 사람이 취소를 한 이후에야 사올 수 있었던 아주 귀한 녀석이다.
그리고 하트 모양의 저 라벨도 직원의 추천의 말에 더해져.. 더 이뻐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쓰기전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찾아보니 깔롱 세귀르라는 샤또는 그랑크뤼급 샤또이며 품질도 항상 높게 인정 받고 있는 그런 샤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뭐 이 와인은 그런 유명항 샤또의 3rd 와인이고 그런....
그리고 이 사진들도 일부는 DSLR로 찍고 일부는 휴대폰으로 찍고.. 그래서 심도가 어쩌구 저쩌구.. 색감도 완전이 다르고 어쩌구 저쩌구...
죄송합니다.
가격과 함께 이 와인에 대한 가성비 혹은 맛을 위주로 소개하는 것이 내 블로그의 가장 주된 목표 였는데 이렇게 쓸데 없고 두서 없고 인과도 없는 이야기만 잔뜩 서두에 떠든 이유는.. 맛이... 기억나지 않아서 이다....
마신 뒤 몇일 후에 블로그를 작성하는 경우에도 마시는 순간에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마시기 때문에 어떻게 쓸지 그리고 어떻게 이야기하면 될지에 대한 생각이 쓰는 순간까지 나름 명확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 와인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나쁘지 않았다 정도의 느낌만 어렴 풋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리서 리뷰 전에 잘 구글링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것 저것 검색해 봤지만, 내가 스스로 느끼지 않은 그런 느낌들을 마치 내가 한것 처럼 적기는 싫어서 이렇게 고백한다. 일단 여기서 리뷰는 끝이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지만, 사족을 조금만 붙이자면, 리뷰 당일 호캉스 투어에 이은 과도한 체력소모(수영장에서의 3시간 물놀이)로 인하여 이전 기억이 휘발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 본다.
ㅜ.ㅜ 이젠 글로 남길 수 없다면 녹음이라도 해놔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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