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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Book Story

by 멋진형준 2023. 9.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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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중력은 누구에게 도둑 맞았는가?

가수 배우 아님누구? 너가 내가 아님누구?
누구를 누구라 표현하긴 했다만 누가 누군지 누구나 다알지 왜냐 매일밤 뉴스 SNS에서 보니까
                                                                                                                             - 싸이 환희 중 -

 이 책에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나 그 원인을 알고는 있다고 이야기 한다. 바로 SNS이다. SNS괴물들은 이제는 많이 알려져 있고,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사용자의 더많은 사용과 더 많은 클릭 그리고 더 많은 확산을 모토로 하고 있다. 클릭수, 방문자수, 회원수 그리고 사용시간 이 모든 것이 해당 기업의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좀더 건전한 SNS 문화를 만들거나 아직 분별 능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보지 말아야 할 컨텐츠를 걸러내는 필터를 만드는데 관심이 없다. 그들의 최우선 목표는 최대한 사용자의 관심을 끌어 잠깐 보려고 들어온 사용자를 머무르게 하고, 1시간 쓰던 사용자를 하루종일 묶어 놓는 것이다. 최근 유튜브가 피드 추천을 멈추거나 페이스 북이 부적절한 컨텐츠를 거르는 등의 활동은 일각 사용자를 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활동들은 이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더 큰 이탈이 발생할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최대한 최소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들일 뿐이다. 

  이 책은 서두에서도 다룬 것과 같이 집중력을 앗아가는 범인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 "집중 못하는 것은 나의 불찰이다." 에 대해 다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마약과 담배를 국가가 제한하는 것 처럼 SNS의 무분별한 집중력 탈환 공격을 인류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SNS 기업의 활동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집중력을 훼손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위협 상황에 빠진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ADHD를 겪는 사람이 많아지고 실제로 사람들의 물리적/정신적으로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 앞서 말한대로 국가적 제한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제한은 국가가 아니면 하기 어려운 활동이기 때문에 진짜로 이런 영향들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국가가 나서서 국민의 삶의 질과 존엄을 위해 나서야 할 문제인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이상적인 진행은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장면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연구 자료와 논문들을 통해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자도 책속의 사례에서도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명확히 밝히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개인과 법인의 싸움으로 점철되는 이 지리한 대립은 우리가 매번 보아오고 겪어 왔던 것 처럼 결과적으로는 법인의 승리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국가가 나서야 하는데... 국가가 나설려면 명확한 피해가 입증되어야 하고, 피해를 입증하려면 글로벌 거대 법인과 싸워야 하고, 법인과 싸우면.. 결국 법인이 이기고... 다시... 아오... 이런 싸이클 속에서 인간의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들은 지처 널부러지게 되어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은 이 책이 많이 알려지고 이와 같은 위험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연합하여 집단적인 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한사람은 작고, 한개의 촛불은 꺼지기 쉽지만 두사람 그리고 수만명 나아가 수억명이 연합한다면. 그 촛불의 위력은 일게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 몸은 이렇게 생각해요 '어, 잠을 줄이고 있네. 비상상황인게 분명해. 그러니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갖 생리적 변화를 일으켜야 겠어. 혈압을 올리자. 패스트 푸드가 당기게 만들어야지.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당도 더 당기게 만들거야. 심박도 올릴거고....." - page 107

   > 잠을 줄이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몸의 입장에서 이야기 했다. 왜 야식이 땡기고, 야식은 달고 자극적인 것이 더 좋고 그 야식을 나는 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먹고 있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역시 내 잘못이 아니였다. 

신기술은 자연스럽게 우리가 새로운 규칙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매클루언은 정보가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방식이 정보 자체보다 더 중하다고 주장했다. 텔레비전은 우리에게 세상은 빠르고, 중요한 것은 표면과 겉모습이며, 세상만사는 한꺼번에 일어난다고 가르친다. [중략] 첫째, 어느하나에 오래 관심을 기울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280자로 된 짧고 단순한 발언을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해야만 한다. 둘째, 우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세상을 해석하고 자신있게 이해해야 한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짧고 단순하고 신속한 발언에 사람들이 즉시 동의하고 박수를 보내느냐다.  - page 130

    > SNS 로 인해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변화하게 됨을 이야기 하고 있다. 꼭 SNS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영상 매체로 인해 집중력이 낮아지고 문해력이 심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누구가 이야기하고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현재 노출되고 있는 영상과 피드들이 모두 그것을 보는 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구성되고, 한번 관심을 끌었다면 더이상 벗어나지 못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내가 페이스북 피드를 무의식적으로 올리며 보고 있는 것은 나의 자제력의 결핍때문이 아니였던 것이다. 수천명의 엘리트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여 내가 눈을 떼지 못하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인 것이다. ...... 조금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멍하니 피드를 올리며 보고 있는 나를 자각할 때면, 내 자신이 한없이 멍청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종이책이라는 매체에 담긴 메시지는 뭐지? 글자가 구체적의미를 전달하기 전부터 책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먼저, 삶은 복잡하다. 삶을 이해하고 싶다면 깊이 숙고할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야 하며, 속도 또한 늦춰야 한다. 둘째, 다른 걱정을 제처두고 한가지에 주의를 기울이며 한 문장, 한 문장, 한쪽 한쪽을 따라가는 경험은 가치있는 일이다. 셋째,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식은 깊이 사고해 볼 만하다. 다른 이들에게도 우리처럼 복잡한 내면의 삶이 있다. - Page 131

   > 당연히 위의 두개와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책이기 때문이다. 좋은 이야기라 담아 봤다. 

살아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거, 죽음을 카운트다운 하는 시계가 끊임없이 째깍거리고 있다는 거,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는 이 여섯 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그리고 죽으면 죽음이 영원히 이어진다는 거 알고 계신거 맞죠?

    > 알고 있다 그리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전 시간 동안 휴일에 늦게 일어나면 아까운 시간을 날려버린 나를 자책하며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졌던 시기가 있었다. 책을 보든 게임을 하던, 나가서 운동을 하던 적어도 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던 뭐라도 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던 내가 너무 한심해서 이다. 이책으로 변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후 조금 변화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뒹굴거리는 것 또한 내 몸을 위해 그리고 바닥난 내 열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물론 요즘은 그 좋은 시간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 처럼 강박과 같이 무언가를 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도 비슷한 것을 말하고 있다. 바쁘게 그리고 깨어 있는 시간이 생산적인 것은 맞지만, 총 생산 측면에서 목표의 생산량을 채우기 위해 무조건 닥달한다고 채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이 단거리 레이스라면 잠따위 죽으면 자는 것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지만, 인생은 단거리 레이스가 아니다. 뛰고 또 뛰고 넘어져도 다시 뛰고 어쩔때는 뒤로 뛰기도 하는 다사 다난한 레이스 인 것이다. 이런 레이스에서 달리는 우리는 무조건 닥달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히 효율적이지 않다 시간당 효울이 잘 나오는 상황을 만들어 그 시간 동안 최대한의 집중력으로 달리는 것도 필요한 것이다. 

그는 내게 디지털 디톡스가 "히결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이틀씩 바깥에서 방독면을 쓰는 노력이 환경오염의 해결책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에요. 개인 차원에서는 단기간 특정 효과를 볼지 몰라요. 하지만 지속 불가능하고,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죠" [중략]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 Page ?

   > 집중력 상실의 원인은 의지가 약해서도 아닌 누군가가 재미있는 자료를 자꾸 올려서가 아니라,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내 집중력 뺏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거대 SNS 기업 들이다. 의지로 조금씩 막아 보려고 하는 나의 노력은 밖에 나가며 방독면을 쓰는 나의 조그마한 노력일 뿐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내가 아니라 우리가 아니라 국가가 나서야 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우리 이야기를 엿들은 다음 정확히 겨냥해서 광고를 띄우는 게 아닙니다. 우리를 본떠 만든 모델이 너무 정확해서, 마술이라 생각할 만큼 정확하게 우리를 예측하고 있는 겁니다." - page ?

   > 페이스 북이 광고를 내는 것이 나는 내 대화를 엿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행동했던 자취를 따라 만들어진 아바타가 이미 나와 거의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내게는 더욱더 큰 충격이였다. 이 말인 즉슨 지금까지 나의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앞의 삶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만일 그게 가능하다면, 내가 생각했던 나의 자유의지들이 어쩌면 자유의지가 아니라 뻔한 의지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게되기 때문이다. 나를 다 예측 할 수 있다면, 나는 과연 내 스스로 주체인 독립적인 존재가 맞는 것일까?

알고리즘(또는 유튜브의 어떤 직원)이 홀코스트를부정하거나 9.11 트로서여서가 아니다. 알고리즘은 그저 사람들을 충격에 빠드리고 영상을 더 오래 보게 만들 내용을 선택할 뿐이다. 트리스탄은 이 사실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어디에서 시작하든 말도 안되는 것에서 끝이 납니다. " - Page ...

    > 알고리즘의 목적은 항상 같았다. 어떻게 하면 독자를 더 많은 시간동안 채널에 붙잡아 둘 수 있는가?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인 것 그리고 부정적인 것 중에서도 극단적인 것들일 때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해당 영상에 더 많이 체류하는 것을 알아낸 알고리즘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파괴적인 영상들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런 파괴적인 영상이 확실히 거짓이라거나 진실이라는 것을 소비자가 알아버린다면 해당 이슈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므로 어떤 결론도 낼수 없도록 말도 안되는 것에서 끝내 버리는 것이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압도적으로 이겼을때 인간이 알게된 것처럼, 인간은 대량의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찾는 일에서는 그리고 그 데이터가 특정 분야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절대 AI를 따라갈 수 없다. 아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공학 박사와 초등 학생의 차이만큼 간극이 벌어져 따라간다는 생각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런 알고리즘 들은 우리의 영상 시청패턴을 통해 이미 이와 같은 인간의 속성을 알아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분석은 너무도 정확하여 자의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트리스탄과 아자는 오래 지속되는 해결책을 찾으려면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어느 날 아침 아자가 내게 이렇게 딱 잘라 말한 것이었다. "그냥 감시 자본주의를 금지하면 됩니다. " - Page ..

    > 정말 근본적인 해결책이기는 하지만, 하.... 한숨만 나온다.

어느날 아자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핵심은, 현재 기술의 작동 방식대로 시간을 보내고 결정을 내리는 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산에서 저산으로 넘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그 사이의 골짜기를 지나야 하니까요. 그게 바로 규제의 역할입니다. 골짜기를 더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요. 하지만 저 너머의 산은 훨씬 훨씬 아름답습니다." -Page ...

    > 정말 사람들은 현재의 기술 방식대로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왜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분석 능력이 좋은 시스템을 가진 그들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추천했을까? 좋아하는 것을 추천하면 좋아하지 않은 것을 추천했을때보다 더욱더 많은 시간을 화면 앞에 묶어 둘수 있을텐데 말이다. 내 생각은 아니다. 이미 지금의 방식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식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그리 긴시간은 아니였지만 착실히 소비자를 교육시켜 왔고 지금은 그 교육이 결실을 이뤄 다른 어떤 것 보다 지금의 방식이 너무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넘어가기도 어려운 저 넘어 산봉우리에서 보는 풍경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울 것이라는 말은 어쩌면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이미 최고의 당근을 먹고 있는데 더 좋을지 확신도 없는 당근을 위해 당근을 버리고 달걀 흰자만 먹으며 한달이상을 버티라고 한다면 과연 그 길에 몸담길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쓴 것처럼, 지금 상태가 너무 좋지만, 멍하니 숏츠와 릴스를 보다보면 몇시간이 순삭되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짜기를 넘어가야 하는것이다. 지금의 상태로라면 집중력이 더 떨어지고 항상 위협속에서 사는 것 처럼 몸이 만신창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확실한 자료는 없지만, 정황상 그러함이 확실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 골짜기를 쉽게 건너갈 수 있도록 이끌고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가급의 힘을 지닌 단체가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하기도 싫은 것을 확실하지도 않은 목표를 위해 이끌 수있는 것.. 가장 근본적이며 어쩌면 쉬운 길 그것은 바로 "법"인 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당황했다. 어느 날 할머니는 항복하고 나를 몇 시간 떨어진 도시의 맥도날드로 데려갔다. 그리고 내 빅맥과 감자튀김만 주분해 내가 먹는 모습을 연민과 메스꺼움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한참 뒤에 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한 노숙인이 리우 카지노 뒤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썩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바라보는 내 표정이 그날 취리히의 맥도날드에서 나를 바라보던 할머니의 표정과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 PAge 

    >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좋은 음식 그리고 힘내기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 말이다. 그 주체가 근육일때는 당연한데 뇌라고 하니 조금 의아하기는 하지만, 뇌 역시 좋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다면 더 좋은 집중력을 낼 수 있다는 말은 일순 당연해 보이기는 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 변경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을 보더라도 이는 틀리지 않은 것임이 확실해 보인다. 

아래는 책의 목차이다. 나는 자기계발서의 경우 목차만 알면 대부분의 내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한땀 한땀 써서 올린다. 

1장.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 태스킹
[집중력은 한정된 자원이다.]  
쏟아지는 정보, 짧아지는 집중시간 | 속도를 낮출때 집중력에 생기는 일 | 멀티태스킹의 함정 |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는 뇌

2장 몰입의 손상
[스키너의 비둘기와 미하의 화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수십억 사용자에게 적용된 기술 | 잊혀진 몰입의 즐거움 | 인생의 끝에 서 무엇을 돌아보게 될까

3장 잠들지 못하는 사회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세상은 모든 면에서 더 흐릿해진다. ]
잠들지 않고 깨어 있을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 | 숙취 같은 느낌 | 잠든 사람은 아마존에 접속하지 않는다. 

4장 소설의 수난시대
[긴 텍스트를 읽는 능력이 떨어지면 벌어지는 일]
화면의 열세 | 우리가 소셜미디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 소설 읽기의 장기적 효과

5장. 딴생각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말해주는 것
[우리 정신을 배회하게 뒀을 때 생기는 이점]
딴생각 중에 우리 뇌에 벌어지는 일 | 다시 , 딴생각에 실패하다. 

6장, 우리를 추적하고 조종하는 테크 기업들
[집중력 파괴는 그들의 사업 모델이다. ]
세계최고의 마술사가 들려준 이야기 | 백만장자 메이커| 어떻게 하면 20억명의 주의를 뺏을 수 있을까? | 무한 스크롤 속에서 사라지는 시간

7장. 산만함에 불을 지피다. 
[집중하지 못하는 사회는 어떻게 위험에 빠졌나.]  
테크 기업이 무언가 공짜로 제공할때 | 기술은 누구의 이익을 위해 설계되는가 | 비난은 조금더 많이 이해는 조금 더 적게 | 우리는 알고리즘에 대해 너무 모른다. | 집단의 집중력이 파괴됐을때 생기는 일 | 진짜 위협과 존재하지도 않는 위협

8장 작고 얄팍한 해결책
["문제는 네안에 있어"라는 말이 틀린 이유]
방해금지 버튼만 누르면 모두 해결된다고? | 그럼 케이크를 먹게 하세요 | 화면 반대쪽 우리 자제력을 꺾는 사람들

9장 근본적인 해결책을 처음으로 목격하다. 
저커버그는 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무시했을까 | 저커버그가 싫어한 접근법 | 인간을 위한 기술

10장, 스크레스와 만성적인 각성 상태
방해 요소에 저항하는 능력이 현격하게 낮아진 이유 | 위험 앞에서 우리 뇌는 한가지에만 집중한다. |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이 말해 주는 것

11장 우리 사회의 논리에 정면으로 도전한 장소들
[주4일 근무로 바뀌면 집중력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이게 된다고요? | 연결되지 않을 권리

12장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허리둘레, 심장, 그리고 집중력을 파괴하는 음식들]
뇌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 집니다. | 멕시코에서 날아온 어린이 MRI  사진

13장 잘못된 ADHD 진단. 
[유전자 탓을 하는 동안 우리 아이에게 실제로 벌어지는 일]
당신 아들의 행동은 당신 탓이 아닙니다. | 정신과 약물을 진단받은 동물들 | 삶의 어떤 요소가 ADHD로 이어질까 | 아이들의 뇌는 약물에 가장 취약합니다. | 쌍둥이 연구의 허점

14장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감금된 아이들
[아이들은 놀고, 배회하고, 질문하고, 유능해진다. ]
인간 역사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생각 | 우리가 아이들에게서 빼앗아간 것들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삶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 어린이들에게는 욕구가 있다. 

 

Chat GPT의 요약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 사회에서 집중력 감소의 주요 원인과 그 영향을 자세히 조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정보 폭발과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몰입의 부재, 수면 부족, 딴생각의 가치, 테크 기업의 영향, 스크레스와 각성 상태, 식습관의 영향, ADHD 진단과 아이들의 자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들이 어떻게 우리의 집중력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집중력 문제를 더 깊게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뇌와 마음에 대한 혁신적인 시각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생활하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 사회에서 집중력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hatGPT는 21년 9월 데이터까지를 학습하였기 때문에 최근에 발행된 이 책의 내용은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내가 준 목차를 요약하는 정도로 내용을 뽑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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